[MTsports] 5월13일 KBO프로야구 무료 픽

[MTsports] 5월13일 KBO프로야구 무료 픽

[롯데 VS 두산]

 

롯데는 서준원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6일 KT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무자책의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서준원은 작년보다 싱커가 날카로워진게 도움이 되고 있는 중.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와 두산의 불펜 상대로 전준우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식지 않은 타격감을 자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두산의 불펜이 일요일의 혈전 여파에서 생각보다 빠르게 살아났다는 점은 불리한 부분. 

두산은 이영하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6일 LG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영하는 잠실에서 자신이 얼마나 위력적인 투수인지를 증명한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폭발력이 1회성이 아님을 증명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에 따라 시리즈의 성패가 갈릴듯. 

 

[코멘트]


장원삼의 부진은 결국 롯데의 연승 종료를 불렀다. 물론 알칸타라를 롯데의 타선이 잘 공략하긴 했지만 두산 불펜이 일요일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 편. 현재의 두산 타선이라면 충분히 서준원을 공략할수 있고 이영하의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롯데 타선이 전날보다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키움 VS 삼성]


키움은 최원태를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7일 기아 원정에서 5이닝 9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최원태는 1회의 부진 때문에 경기가 어렵게 간 면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블리와 임현준 상대로 박동원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에서의 파괴력이 아직까지 정상 모드는 아닌 상황이다. 그러나 정말 필요할때 동점과 역전이 되고 있다는 점은 이 팀이 그만큼 강하다는 증거.

삼성은 뷰캐넌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한국무대 첫 등판이었던 7일 NC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뷰캐넌은 삼진을 잡지 못한다는게 결국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키시와 조상우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그 2점마저도 모두 상대의 실책에 의해 나왔다는 점이 현실을 말하고 있다. 고척돔 징크스를 깨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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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파괴력이 이전과 같지 않다. 그러나 결정적일때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기에 강팀으로 불리우고 있고 이 점 역시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최원태와 삼성의 상관관계를 고려한다면 팽팽한 경기의 가능성도 있지만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역시 키움이 조금 더 낫다. 전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LG VS SK]


 LG는 임찬규가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른다. 비로 인해 자신의 선발 등판 순서가 여기까지 밀려버린 임찬규는 컨디션 조절을 어떻게 해내느냐가 관건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킹엄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라모스의 결승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폭발이 1회성이 아님을 증명했다는 점이 가장 기쁠것이다. 특히 8회말에 다시 추가점을 득점한건 이번 시리즈 내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SK는 핀토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데뷔전이었던 6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핀토는 파이어볼러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한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차우찬 상대로 한동민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홈런을 제외한다면 득점권의 집중력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게다가 결정적인 순간 실책이 속출하는것도 이번 시리즈에 대한 전망을 암울하게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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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믿었던 킹엄은 와르르 무너졌지만 핀토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현재의 핀토라면 LG의 타선 상대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관건은 결국 SK의 타선이 얼마나 살아나느냐인데 워낙 임찬규가 SK 상대로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여기서 승부가 갈릴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화 VS KIA]


한화는 장시환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7일 SK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장시환은 9안타를 맞고도 결정적인 순간을 버텨내면서 승리까지 거머쥔바 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브룩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키움 원정에서의 타격 부진이 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장타력 실종은 계속 발목을 잡을듯. 

기아는 이민우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7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였던 이민우는 1회의 4실점을 제외하면 이후 전체적으로 나아진 투구 내용을 과시한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김민우에게 6회까지 노히트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한화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나지완의 동점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1차전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쉽다. 이번 경기 역시 쉽게 전개되기는 어려움이 있을듯. 

 

[코멘트]


김민우에게 말 그대로 철저하게 틀어막혔던 기아의 타선은 한화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2차전에서 타격감이 돌아온다는 보장은 할수 없는 상황이고 장시환 공략도 쉽지 않다. 물론 한화의 타선 역시 브룩스 상대로 철저하게 막혔지만 전날 막판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민우는 그들이 공략을 해낼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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